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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노트북 제대로 청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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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olina Zimmerman: https://www.pexels.com/photo/person-cleaning-the-laptop-4008564/

 

자 다들 노트북 청소한지 오래됐지요? 먼지, 커피 얼룩, 손끝에 묻은 기름, 오래된 때: 이러한 것들이 노트북에 보이지 않나요? 기본적인 청소 용품과 짧게는 10분 길면 20분을 투자해 여러분의 노트북을 다시 새 것 처럼 만들어 봅시다! 오늘은 화면, 키보드, 외부 표면 등 노트북 청소에 대해 다룰 뿐만 아니라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팁까지 알아보자!

 

 

얼룩에 따라 청소 용품 준비하기

Photo by <a href="https://unsplash.com/@kinn_living?utm_content=creditCopyText&utm_medium=referral&utm_source=unsplash">KINN Living</a> on <a href="https://unsplash.com/photos/a-collection-of-personal-care-products-arranged-on-a-white-surface-o-QHS4pQWtY?utm_content=creditCopyText&utm_medium=referral&utm_source=unsplash">Unsplash</a>

 

 

필요한 청소 용품은 이미 집에 있을 수도 있다. 먼저 적절한 청소용 천을 준비해보자. 먼지를 남길 수 있는 면 헝겊이나 종이 타월 대신 극세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극세사 타올은 온라인 배달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하나 장만해 놓으면 좋다.

다음으로, 온라인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프레이건이나 바람을 불어주는 전자용품을 집에 가지고 있다면 좋다. 그리고 집에서 안쓰는 칫솔 하나를 준비해보자.

 

세정액의 경우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거의 모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물만으로는 기름이나 기타 물질을 소독하거나 제거하기 힘들 수 있다. 주방 세제를 물과 50/50으로 희석해서 쓰거나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또한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키보드 소독에 효과적이므로 집에 하나 장만해 놓으면 여러모로 쓸만할 것이다.

 

하지만 암모니아와 표백제 기반 제품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은 노트북 화면과 표면에 치명적이다. 노트북 패널의 경우 전용 스크린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소하기 전에 노트북을 완전히 끄고 플러그를 뽑아놓자. 당연한 것 같지만 청소하는 동안 키보드를 많이 누르기 때문에 컴퓨터가 켜진 상태라면 중요한 문서나 파일을 실수로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전원은 꺼놓고 하자.

 

클리너나 스프레이건으로 작업하는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작업을 하자! 테이블이나 책상 등 딱딱하고 평평한 표면을 작업 장소로 하면 좋다. 깨끗한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아 스크래치를 방지하자.

 

그리고 작업을 시간하기 전과 마친 후에는 손을 씻고 말리도록 하자. 물 이외의 세정제들을 사용할 예정이고 피부가 민감한 경우 라텍스나 비닐 장갑을 착용후 시작하자.

 

청소 시작!

 

1. 스프레이건이나 블로우건으로 이물질 청소하기

키보드 키 아래, 화면 가장자리, 터치패드, 포트, 냉각 통풍구 등 노트북의 틈새가 잇는 곳이라면 어디든 입자, 먼지, 머리카락이 끼일 수 있다. 틈새에 있는 먼지까지 생각한다면 다른 작업을 하기 전에 이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건이나 블로우건으로 시작하자. 너무 노트북에 가까이 대지 말고 짧게 짧게 사용해 청소하도록하자.

먼지가 날릴 수 있으니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를 청소하려면 맨 아래 줄 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키보드 사이나 USB포트 등 스프레이건이나 블로우건으로도 치워지지 않는 이물질이 있다면 치간 칫솔로 청소하면 아주 속 시원히 청소할 수 있다.

 

2. 키보드 청소 및 소독

먼지, 때 , 손끝에서 묻은 기름 등 수많은 이물질들이 득실거리는 키보드를 청소해보자.

키보드를 청소하는 잘못된 방법으로는 극세사 천을 키보드에 대고 문지르는 행동일 것이다. 키보드 디자인에 따라 수건이 키 가장자리에 걸려서 키보드를 상하게 할 수 있고 그렇게 대충 닦아서는 우리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대신 각 키에 몇 초씩 시간을 투자해보자.

 

먼저 극세사의 1/4 크기 면적을 선호하는 세제로 가볍게 적신 다음 (가볍게!!! 식초나 이소프로필 알코올 또는 과산화수소를 묻혀보자) 그리고 물에 적신 부분을 키에 부드럽게 문지르고 원을 그리며 청소해보자.

 

그리고 계속 극세사 타올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더러운 수건으로 계속 청소하지 말고 다른 깨끗한 부분을 선호하는 세제로 다시 적신 다음 청소를 이어가자.

 

3. 외부 표면과 터치패드 청소하기

극세사 타올의 넓은 부분을 청소용 제품을 적셔 닦아내자(다시 말하지만, 물이 떨어질 정도로 적시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적시는 것이 좋다).  팜레스트와 터치패드부터 시작해 화면 테두리 그리고 베젤을 청소하자. 그런 다음 노트북을 닫고 덮개와 밑면을 닦아주자.

 

키보드 키와 마찬가지로 원을 그리듯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조금의 압력으로 원을 그리듯 닦아보자.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특히 커피 얼룩의 경우 희석한 주방 세제를 소량 직접 바르고 30초정도 그대로 둔 뒤 물에 살짝 적신 극세사 타올로 닦아내면 깨끗히 닦아낼 수 있다.

 

4. 화면 청소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청소는 가장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극세사의 새 부분을 전용 클리너를 살짝 적셔서 그것만으로 얼마나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닦을 때 베젤 아래에 세제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닦는 것을 추천한다.

 

노트북 화면이 뒤로 젖혀지거나 뒤틀리지 않도록 화면 뒤쪽을 지탱해주면서 닦아주는데 정말 세게 닦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리고 전용 클리너를 화면에 절대로 직접 분사해서 사용하면 안된다. 클리너가 흘러 베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한 곳에 클리너가 뭉처 디스플레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소용 클리너는 무조건 극세사 타올에 뿌린 뒤 사용하자.

 

깨끗하게 유지하기!

분기별로 청소를 해주자! 아무리 깨끗한 노트북이더라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먼지나 다른 이물질이 쌓이기 마련이다. 적어도 분기별로 한번은 청소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뭘 먹으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제발 뭐 묻은 손으로 만지지 말자....


 

다들 깨끗하게 노트북을 사용해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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